아드님이 어릴때 돌아가셔서 서울시립 벽제리묘지 5구역에 매장해 모신 부친의 묘소를 묘지개장 후 사설 납골당으로 묘지이장하기 위해 파묘하는 모습입니다.
양쪽 큰 산소가 옆 좁은 공간에 부친의 묘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묘지이장을 고민하며 잔디관리를 제대로 못해 잔디는 거의 없고 잡초가 상당히 많습니다.
산소가 협소하기는 하지만, 도로에서 가깝고 돌이 많지 않아 흙살도 좋은편입니다.
어렵던 시절에 돌아가셔서 평상시 입으시던 옷을 수의 대신 입혀드린 상태였습니다.
이제 장성해 자리를 잡은 아드님과 얼굴도 뵙지 못한 며느님이 고인(부친)의 유골 수습 후 인사를 올리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