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재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 4단지에서 사설 추모공원으로 묘지이장 하기 위해, 파묘하여 묘지개장해 드렸습니다.
잔디는 거의 없고 잡초가 무성해 그동안 산소관리에 어려움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파묘하기 전 손자 등 고인의 연고자들이 술을 따르고 인사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용미리제2묘지는 위에서 보는 것보다 땅속 토질이 좋지 않고 상당히 습해, 유골의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곳이라 묘지개장을 할 때 마다 여러가지를 감안해야 하는 곳입니다.
용미리2묘지 4단지는 건물식추모의집이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언덕 위쪽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1, 2, 3, 4, 5단지는 대체적으로 땅이 습한 곳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작년 가을부터 비도 적었고 겨울 가뭄과 봄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인데도, 광중(고인의 관이나 시신이 매장되어 있는 곳)에 물이 고여 있어 바가지로 퍼내는 모습입니다.
용미리2묘지를 묘지개장 할 때는 땅 위만 보고는 땅속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고인의 유해를 유실되는 부분 없이 잘 모시고, 고인이 보고 싶어 하셨을 손자분들께 인사를 받는 모습입니다.